정부가 국내항공산업의 전문계열화를 추진중인 가운데 삼성항공 대우중
공업 등 항공업체들이 외국업체와 제휴, 국내 항공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삼성항공이 29일 중궁항공 총괄기구인 항공공업 총공사와 50~1백인승 중
형항공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대우중공업도 이날
AVIC와 1백~1백30인승급 항공기를 공동생산하기위한 아시안 에어익스프레
스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항공업계는 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정공(러시
아 비지니스에이비에이션및 북경항공국)등이 모두 외국업체와 제휴,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