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복식팀이 제30회 스웨덴오픈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의 복식 에이스 김분식.박해정(이상 제일모직)조는 26일(현지시간)
스웨덴 칼스크로나이드로스홀렌 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불라토바.아리시조를 2-0(21-15 21-9)으로 제압,
준결승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박경애(대한항공).육선희(한국화장품)조도 스웨덴의 스벤슨 자매를 2-
0(21-17 21-14)으로 눌러 4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고교생 유망주 김무교.유지혜조는 중국의 우나.리주조에 0-2(9-2
1 14-21)로 완패,단체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남자복식 16강전에서는 남자팀의 간판 이철승.추교성조가 크리마스첵(체
코).시노카(그리스)조를 2-0(21-10 21-15)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안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