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지난 11월 5일 그룹 사장단에 대한 전폭적인 인사
를 단행한데 이어 27일 부사장 이하 전임원에 대한 후속인사를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확정 발표했다.
이날 인사는 총 265명이 승진한 창업 최대규모로 과감한 변화
를 바탕으로 ''신경영''을 본격 실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인사내용은*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4명 *상무 승진 42명
*대우이사승진 129명이며,관계사 전출 34명을포함해 모두 299명
에 이른다.
특히 삼성생명은 동대전 영업국을 맡고 있는 설계사 출신의 여
성국장 임춘자씨(51)를 신임임원으로 발탁했으며 임춘자씨 이외
에도 홍가식씨(호텔신라 외식담당).이상훈씨(삼성전자 CAE그룹
담당).박상성씨(삼성물산 인니스타네시아 공장장)등고졸출신 부
장 4명을 신임임원으로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