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등 면문대학의 모교출신위주 교수채용관행이 좀처럼 개
선되지 않고있어 학문연구의 질적향상과 다양성추구에 한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있다. 교육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96년부터 모교출
신교수비율에 따라 대학의 행.재정적지원을 차등화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26일 집계한 전국주요대학의 모교출신교수채용비율을 보면
많은 대학들이 실력보다는 인맥과 학연에 의해 동문교수를 편향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경우 가장 심해 매년 타대학출신교수비율이 1%정도씩 늘고있
지만 현재 1천3백69명의 전임강사이상 교수중 63명을 제외한 95.4%가 모
교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