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의 혹한으로 이날 오후7시 올해 최대 전력수요가 기록되는 이변이 생
겼다.

상공자원부는 23일 오후7시의 전력수요가 2천1백80만kw를 나타내 지난 8월
25일의 최고치보다 9만7천kw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혹한으로 인해 난방용
전력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탓으로 겨울철 전력수요가 여름철 수요를 넘어선
것은 80년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여름에는 이상저온과 불경기로 인해 전력수요증가율이 예년을 밑돌았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