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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원자재동향] 코코아값 공급량 줄어 t당 1천파운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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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런던상품거래소(LCE)에서 5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한 코코아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LCE 코코아 3개월선물가격은 지난 16일과 19일 뉴욕투자기금의 대규모
    매입으로 t당 20파운드씩 오르는등 지난주 최종거래일인 19일 t당 1,040
    파운드에 폐장됨으로써 지난 88년7월 이후 5년여만에 1,000파운드선을 돌파
    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코코아 3개월물의 경우 t당 1,060파운드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3년내로 현재가격의 3배까지 뛸 것이라
    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코아가격에 대한 이같은 전망은 최근들어 세계 전체의 공급량이 수요량
    에못미치고 있어 지난 80년대 이후 늘어나던 재고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코코아가격이 1,060파운드선에 도달하기까지는 한 차례
    정도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가격은 전주의 내림세가 이어져 주초반에 크게
    하락하다 주중반들어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투기성 매수세
    가일어 가격이 소폭 회복됐다. 지난주 마지막거래일인 지난 19일 종가는
    전주보다 t당 15.5달러 내린 1,628달러였으며, 지난주말 LME 동재고량은
    전주에 비해 600t줄어든 58만5,825이다.

    연은 전주에 t당 400달러선이 무너진데 대한 반발매수세와 함께 스웨덴의
    볼리덴사가 내년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00달러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종가는 전주에 비해 t당 2.5달러 오른 401달러, LME
    재고량은 전주보다 350t 늘어난 29만8,400t이다.

    <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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