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주 가트(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에 제출할 예정인
국별개방이행계획서(COUNTRY SCHDULE) 에 농산물 분야는 포함시키지 않고
단순한 협상진전상황 및 우리의 입장 만을 전달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가트는 당초 지난주중 각국이 국별 이행계획서
를 수정해 제출토록 요청했으나 농산물 분야에 대해서는 개략적인 협상의
진전상황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트에서도 지난해 4월 각국이 국별 이행계획서를 제출했
으나 농산물 분야 등의 경우 그 내용이 각국의 기본입장만을 주로 반영했
으며 둔켈초안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개방이행계획서 제출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