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황인성총리 주재로 안전사고 예방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주민들
의 이해관계상충으로 재건축이 지연되고있는 노후아파트의 재건축을 강제집
행토록 하는 재건축명령권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각 지역단위로 일선기관장 중심의 재해예방대책협의
회를 운영,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건설부에 부실공사방지대
책본부를 설치해 관련제도를 대폭 정비키로했다.
정부는 또 대형산업에 대해 현재 각 부처별로 시행하고 있는 안전점검을 합
동점검체제로 전환하고 선박등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해난사고방지종합대책
을 연말까지 마련, 확정키로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위험시설물의 보완정비에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개혁운동을 추진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