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압봉 커진다...71cm서 105cm로/"낭비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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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6일 쇠파이프 등을 이용한 폭력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시위
진압부대에 보급돼 있는 소형진압봉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중형진압봉을 지
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시국사건 관련 시위발생 건수가 뚜렷이 줄고 있고, 시위양상
도 온건해지고 있는 점에 비추어 경찰의 이번 조처는 과잉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현재 보급돼 있는 길이 71cm, 무게 3백g, 직경 3.5
cm소형 진압봉으로는 쇠파이프.각목 등을 이용한 폭력시위에 효과적으로 대
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길이 1m5cm, 무게 5백50g, 직경 4.2cm 크기의
플래스틱 중형진압봉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압부대에 보급돼 있는 소형진압봉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중형진압봉을 지
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시국사건 관련 시위발생 건수가 뚜렷이 줄고 있고, 시위양상
도 온건해지고 있는 점에 비추어 경찰의 이번 조처는 과잉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현재 보급돼 있는 길이 71cm, 무게 3백g, 직경 3.5
cm소형 진압봉으로는 쇠파이프.각목 등을 이용한 폭력시위에 효과적으로 대
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길이 1m5cm, 무게 5백50g, 직경 4.2cm 크기의
플래스틱 중형진압봉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