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주식투자수익률이 5년만에 처음으로 채권을 앞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796.65로 연초보다 16.2%나
올라 올 1월의 3년만기회사채 평균치로 계산한 채권의 투자수익률 13.29%를
웃돌고 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가 연말에 776선 밑으로 내려서지 않으
면 지난 88년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주식투자수익률이 채권투자
수익률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투자수익률은 지난 88년에 70.51%를 기록한 이후 지난 89년부터 91년
까지는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8.68%를 기록했으나 채권투자수익
률 18.5%에는 크게 못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