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스텐레스 세신실업 경동산업등 양식기업체들이 스테인리스김장독
시장을 놓고 치열한 판매전을 벌이고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계절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테인리스
김장독시장이 70억원규모로 커지면서 양식기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으로
시장선점전에 나섰다.

스테인리스김장독은 전래의 옹기독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주거문화의
변화바람과 운반의 편리성등에 따라 계속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일스텐레스는 올해 판매목표를 3만5천개로 잡고 백화점및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회사는 국내유일의 4각김장독이라는 점과 특허를 받은
발효가스조절장치를 부착한 점을 집중 홍보하고있다.

세신실업은 0.9l짜리를 비롯 22l 40l등 3개모델을 선보이고 있는가운데
0.9l용량의 제품은 하숙생들을 겨냥한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판매계획을 1만5천개로 잡고있다.

이밖에 경동산업도 올해 1만5천개를 판매목표로 삼고 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업체인 내쇼날푸라스틱도 김장독을 개발,이시장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