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민사4부(재판장 이태운 부장판사)는 11일 91년 인천시 도시의료 보험조합 노사분규와 관련해 의료보험조합쪽에 의해 업무방해 등을 이유로 해고됐던 이원필(32.전 인천시 북구의료보험조합 노조지부장)씨 등 4명이 조합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소송에서 "분규 피해당사자인 대표이사 등 이 징계위원회에 참여해 내린 해고처분은 절차상 무효"라며 원고승소 판결 을 내렸다.
허위 신고를 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의 중요 부위를 강제추행한 가해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2일 오후 4시 35분경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정자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간첩이 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20대 경찰관 B씨는 A씨의 진술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허위 신고를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씨에게 허위 신고에 관한 처벌을 안내했다. 그러자 A씨는 "XX"이라고 욕설을 한 뒤 "그럼 어디 XX 한 번 만져보자"라고 말하면서 손으로 B씨의 중요 부위를 1회 만지는 방법으로 추행했다. 이 판사는 "공무를 수행 중인 피해자를 추행해 정싡거 피해를 가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A씨는 우발적으로 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데다 잘못을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보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22kg을 감량한 배우 이장우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되자 '뚱보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장우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산소 하루 4시간.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 듯하다"며 요요 없이 다이어트를 한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과격하게 하루 (운동) 하고 다음 날 끙끙대고 쉬는 것보다 루틴하게 매일 습관처럼 움직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한 번 뛸 때 최소 30분 이상은 뛰어야 지방 연소 구역에 접어들어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백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절식과 단식을 했다가 폭발하는 현상을 겪고 싶지 않아 영양성분을 체크하며 조절 중"이라고 밝혔다.이장우는 다이어트 중 하루 7시간 수면 시간을 꼭 지켰다고 했다. 그는 "자는 동안만 태울 수 있는 에너지가 따로 있다"며 "잠을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부연했다.특히 이장우는 '뚱보균'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뚱보균은 대장에만 서식하며 섭취한 음식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하고 체내 독소를 만든다"며 "체내 뚱보균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뚱보균'을 없애기 위해 유산균을 섭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이장우의 말처럼 '뚱보균'이 많은 사람은 쉽게 살이 찌고 이 균을 없애면 날씬해지는 것일까.퍼미큐테스 유산균을 칭하는 '뚱보균'은 2006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 제프리 고든 교수의 논문에서 시작된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