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업체간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업계 공동의 실무조사단이 파견된다.
1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4개업체
는 전자공업진흥회 상공자원부와 공동으로 실무조사단을 구성,오는 16~23일
일본에 파견키로 했다.
조사단은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를 돌면서 국내업체가 공동으로 참여
하는 "한국가전제품 전시판매장"부지 3~4곳을 물색할 예정이며 "한국가전제
품 공동 애프터서비스센터"설립에 필요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가전업계가 실무조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일본 공동진출을
추진할 경우 해외시장개척기금과 정부예산에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