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의 원활
한 수송을 위해 전국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하고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늦추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 등 6대도시와 수원.성남 등 경기도내 14개 시지
역의 공무원, 국영기업체.금융기관.50인 이상 사업체 직원들의 출근시
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정부는 또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을 3분간격으로 늘
려 운행하기로 하는 한편 학교버스를 활용해 인근 지하철역에서 시험장까
지 수험생을 무료로 태워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