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금리자유화 이후 금융기관간 수신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
데 고객 대상층을 특화한 생명보험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고소득층,사회 초년생 등의 타깃을 구체적으로
설정,만기 때의 세금문제를 미리 해결해 주거나 일정기간 경과후
자동대출을 보장함으로서 계약자의 편의도모와함께 보험사의 여신
운용에 보탬이 되도록 만든 상품들이다.
삼성생명은 7일 고소득층 전문직 및 자영업자 대상의 골드형"노후
복지 연금보험"과 "원앙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들은 가입자의 나이와 경제력등을 감안,만기때 배우자,자
녀등에게 보험금을 상속,증여하더라도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역산해 납입 보험료를 산출한다.
대한교육보험도 이번 주부터 사회 초년생을 겨냥,가입후 일정기
간이 경과하면 불입금 전액을 결혼자금으로 자동대출 받을 수 있
도록 하는 내용의 "뉴스타트 보험"의 시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