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 특파원] 한국은 그동안 북한과의 협상을 미국과 유엔에
맡겨 왔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이제는 자신의 견해가 반영되기를 원한다
고 분명히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과 미국 사이에 쐐기를 박기 위해 이중적인
언행을 해왔다"면서 이달중 시애틀과 워싱턴에서 있게 될 클린턴 대통령과
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가 핵심적인 주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