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와 무공부산무역관은 내년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증대및 국제신발전시회의 확대개최등을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 부산시와 무공부산무역관은 올해 1억원의 시지원자금으로 이루어진
북미 유럽 중남미지역 해외시장개척단의 성과가 의외로 큼에 따라 내년에는
지원금을 두배인 2억원으로 늘려 5차에 걸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했다.

해외박람회 참가도 올해 3차례보다 1회 늘어난 4차례로 확정했으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무역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달 불과 5일간의 전시회로 1천만달러이상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
부산국제신발전(PIFOS)을 명실상부한 국제신발박람회로 확대 개최키로 하고
2억5천만원을 무공에 지원키로 했다.

시는 한국신발연구소에도 신발 신소재개발을 위해 올해보다 2억원이 많은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국신발디자인공모전도 신발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해 신발산업 발전을 도모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내년에 이자 일부를 부담하는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올해보다
2백억원 늘어난 7백억원으로 책정하고 각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