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 아파트타운 새롭게 부상..거대권역 형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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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북부지역이 수도권의 새로운 아파트밀집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인천시 북구에 5개택지개발지구가 집중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이 일대가
비신도시 지역으로는 수도권 최대의 아파트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들 5개택지개발지구는 중동신도시와 1-3km 거리를 두고 있어 중동신도시
생활권과 연계된 거대 아파트권역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
이지역에 이미 개발이 완료된 갈산지구 아파트(7천6백가구)를 포함 현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4개 지구에 건립될 예상가구수는 5만여가구에
이른다.
지난 89년 착공된 갈산지구는 지난해 입주가 끝났으며 나머지 4개지구중
갈산지구 오른쪽에 붙어있는 북구 삼산동 일원의 삼산지구는 지난 89년부터
인천시와 토개공이 택지개발지구 지정면적등 제반문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이다.
토개공은 굴포천 배수문제 해결을 위해 삼산동에 45만평정도를 신규 택지
개발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인천시에 요구하고 있다.
토개공인천지사 한관계자는 내년이면 이곳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될 것
으로 전망했다.
삼산지구가 45만평 규모로 결정될 경우 이지구에 건설될 아파트는 대략
1만5천가구가 될것으로 보인다.
갈산지구와 삼산지구 외에 인천동북부지역에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계산지구 부개지구 일신지구등 3군데이다.
계산지구는 인천 동북부지역 택지개발지구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곳이다.
이지구 면적은 49만평,건립 아파트가구수는 1만6천1백5가구이다.
인천시가 개발하고 있는 계산지구는 지난9월 토지매수작업이 착수돼
빠르면 올말 토지조성공사가 시작된다.
이곳 총 17개블록중 15개블록은 지난5월 한진종합건설등 21개 주택건설
업체에 매각됐으며 나머지 2개블록에는 시영아파트가 지어진다.
평형별 건립가구수는 전용면적 18형이하 아파트가 1만1백85가구이고 전용
면적 18~25.7평이 3천1백70가구, 전용면적 25.7평초과가 2천7백50가구
등이다.
올말 예정대로 대지조성 공사가 시작될 경우 내년 6~7월부터 분양이
착수될 전망이다.
계산지구의 입지여건은 중동신도시와 유사하다.
경인고속도로가 지구아래쪽으로 3백 정도의 거리를 두고 지나가고 현재
공사중인 수도권외곽순환도로및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시외곽도로 2개축이
계산지구와 중동신도시를 잇고있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지구 서쪽지역과 접하면서 지나갈 예정이다.
이지구는 또 인근지역에 대규모 생산녹지가 펼쳐져 있어 양호한 주거환경
을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개지구는 계산지구 아래로 2km 남짓 떨어진 주거지역에 자리잡은 택지
개발지구다.
대지면적 18만5천1백6평의 부개지구 7개블록에 들어설 아파트는 총
9천7백44가구.
이중 전용면적 25.7평초과 민영아파트는 2개블록 1천9백20가구이며 전용
면적 18~25.7평 아파트는 1개블록 1천9백가구이다.
나머지 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는 4개블록 5천9백24가구로 이지구
사업시행자인 주공이 짓게된다.
주공은 이달 중순 토지매수작업에 들어가 내년상반기 대지조성작업을
마무리 지은뒤 내년 8월께 건축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부개지구에서의 첫분양은 내년말로 예상되고 있다.
민영아파트 1천9백20가구와 주공아파트 3천2백26가구(2개블록)가 내년말
분양되고 나머지는 95년 공급될 예정이다.
부개지구는 지구 위아래로 경인고속도로와 경인국도가 10분정도의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원활한게 가장큰 장점이다.
일신지구는 부개지구 아래로 경인국도를 건너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
이 일대 5개 택지개발지구중 가장 규모가 작다.
대지면적 2만4천8백59평의 이지구에 들어설 가수는 1천7백17가구.
이중 전용면적 18~25.7평 아파트는 지난달 중순 풍림산업이 28,33평형으로
지어 이미 분양했다.
나머지 9백67가구는 주공아파트로 주공은 내달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
이어서 내년 봄 착공에 이어 분양은 내년 중반기 이후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교통여건은 부개지구와 비슷하나 녹지공간이 다른지구에 비해
풍부한 편이다.
경인국도가 지구 바로위로 지나가고 있고 새로 생기는 전철1호선 부개역이
10분거리게 있어 서울은 물론 인천으로도 쉽게 갈수있다.
지구뒤로는 현재 군부대가 있는 거마산 철마산등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갗추고 있다.
한편 인천 동북부 일대의 아파트분양가격은 지난달 풍림산업이 분양한
아파트가 9% 옵션을 포함,평당 2백90만~3백5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할때
전용면적 18평이하는 평당 2백40만~2백60만원,전용면적 25.7평초과는
3백30만원내외가 될것으로 보인다.
<김철수기자>
인천시 북구에 5개택지개발지구가 집중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이 일대가
비신도시 지역으로는 수도권 최대의 아파트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들 5개택지개발지구는 중동신도시와 1-3km 거리를 두고 있어 중동신도시
생활권과 연계된 거대 아파트권역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
이지역에 이미 개발이 완료된 갈산지구 아파트(7천6백가구)를 포함 현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4개 지구에 건립될 예상가구수는 5만여가구에
이른다.
지난 89년 착공된 갈산지구는 지난해 입주가 끝났으며 나머지 4개지구중
갈산지구 오른쪽에 붙어있는 북구 삼산동 일원의 삼산지구는 지난 89년부터
인천시와 토개공이 택지개발지구 지정면적등 제반문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이다.
토개공은 굴포천 배수문제 해결을 위해 삼산동에 45만평정도를 신규 택지
개발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인천시에 요구하고 있다.
토개공인천지사 한관계자는 내년이면 이곳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될 것
으로 전망했다.
삼산지구가 45만평 규모로 결정될 경우 이지구에 건설될 아파트는 대략
1만5천가구가 될것으로 보인다.
갈산지구와 삼산지구 외에 인천동북부지역에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계산지구 부개지구 일신지구등 3군데이다.
계산지구는 인천 동북부지역 택지개발지구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곳이다.
이지구 면적은 49만평,건립 아파트가구수는 1만6천1백5가구이다.
인천시가 개발하고 있는 계산지구는 지난9월 토지매수작업이 착수돼
빠르면 올말 토지조성공사가 시작된다.
이곳 총 17개블록중 15개블록은 지난5월 한진종합건설등 21개 주택건설
업체에 매각됐으며 나머지 2개블록에는 시영아파트가 지어진다.
평형별 건립가구수는 전용면적 18형이하 아파트가 1만1백85가구이고 전용
면적 18~25.7평이 3천1백70가구, 전용면적 25.7평초과가 2천7백50가구
등이다.
올말 예정대로 대지조성 공사가 시작될 경우 내년 6~7월부터 분양이
착수될 전망이다.
계산지구의 입지여건은 중동신도시와 유사하다.
경인고속도로가 지구아래쪽으로 3백 정도의 거리를 두고 지나가고 현재
공사중인 수도권외곽순환도로및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시외곽도로 2개축이
계산지구와 중동신도시를 잇고있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지구 서쪽지역과 접하면서 지나갈 예정이다.
이지구는 또 인근지역에 대규모 생산녹지가 펼쳐져 있어 양호한 주거환경
을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개지구는 계산지구 아래로 2km 남짓 떨어진 주거지역에 자리잡은 택지
개발지구다.
대지면적 18만5천1백6평의 부개지구 7개블록에 들어설 아파트는 총
9천7백44가구.
이중 전용면적 25.7평초과 민영아파트는 2개블록 1천9백20가구이며 전용
면적 18~25.7평 아파트는 1개블록 1천9백가구이다.
나머지 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는 4개블록 5천9백24가구로 이지구
사업시행자인 주공이 짓게된다.
주공은 이달 중순 토지매수작업에 들어가 내년상반기 대지조성작업을
마무리 지은뒤 내년 8월께 건축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부개지구에서의 첫분양은 내년말로 예상되고 있다.
민영아파트 1천9백20가구와 주공아파트 3천2백26가구(2개블록)가 내년말
분양되고 나머지는 95년 공급될 예정이다.
부개지구는 지구 위아래로 경인고속도로와 경인국도가 10분정도의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원활한게 가장큰 장점이다.
일신지구는 부개지구 아래로 경인국도를 건너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
이 일대 5개 택지개발지구중 가장 규모가 작다.
대지면적 2만4천8백59평의 이지구에 들어설 가수는 1천7백17가구.
이중 전용면적 18~25.7평 아파트는 지난달 중순 풍림산업이 28,33평형으로
지어 이미 분양했다.
나머지 9백67가구는 주공아파트로 주공은 내달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
이어서 내년 봄 착공에 이어 분양은 내년 중반기 이후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교통여건은 부개지구와 비슷하나 녹지공간이 다른지구에 비해
풍부한 편이다.
경인국도가 지구 바로위로 지나가고 있고 새로 생기는 전철1호선 부개역이
10분거리게 있어 서울은 물론 인천으로도 쉽게 갈수있다.
지구뒤로는 현재 군부대가 있는 거마산 철마산등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갗추고 있다.
한편 인천 동북부 일대의 아파트분양가격은 지난달 풍림산업이 분양한
아파트가 9% 옵션을 포함,평당 2백90만~3백5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할때
전용면적 18평이하는 평당 2백40만~2백60만원,전용면적 25.7평초과는
3백30만원내외가 될것으로 보인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