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시지역내 부동산 경기가 크게 침체, 상당수의 부동산중개
업소가 문을 닫았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토지거래 실적은 모두
2백80건 54만6천1백 로 지난해 같은기간 3백67건 1백20만 9백 에 비해
건수로는 23.7%, 면적으로 54.5%가 줄었다는 것.
특히 공직자 재산공개와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지난 10월 한달동안 토
지거래실적은 21건, 2만7천3백 로 지난해 같은기간 38건 5만3천9백 에
비해 건수는 44.7%, 면적도 49.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거래 건수로는 개발제한구역과 상업지역이 각각 55건과 1
6건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각각 47.1%와 27.3%가 줄어 가장 큰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같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올들어서만도 부동산 중개업소 30개소
가 폐업또는 휴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