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강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만기가 도래한 보장형펀드의 만기연장
률이 높아지고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9일 현금상환이 이뤄진 한국투자신탁의 보장형펀
드 7호의 신탁기간 연장에 동의한 규모는 2백94억원으로 설정금의 58.8%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잔존율은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가 이전까지 각각 6개씩의 보장
형펀드 6천8백억원을 결산하면서 만기 연장률이 46.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데 비하면 높아진 것이다.
투신업계 한관계자는 한투 보장형펀드 7호수익자가운데 금융기관비중이 커
만기 연장률이 늘기도했으나 주가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일반인들의 잔존
율도 많았다고 밝히고있다.
보장형펀드의 잔존율이 이처럼 높아짐에 따라 주식시장의 매물압박은 예상
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