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순수 국방예산을 10조1천3억원으로 확정하고 내무반등 병
영시설 현대화와 직업군인의 처우개선에 중점을 두되 전력정비비(전력발
전투자비)중 첨단무기구입등 신규사업은 대폭 축소키로 했다.
국방예산이 10조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같은 규모는 내년도
전체예산 43조2천5백억원의 23.3%,전체방위비 10조4천9백억원의 96.3%에
해당한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내년도 방위비 10조4천9백억원은 <>국방부소관의
순수 국방예산 10조1천3억원(9.6%증가) <>병무청소관의 병무행정비 1천74
억원(8%증가) <>내무부소관의 전투경찰및 해양경찰비 2천8백23억원(9.6%증
가)으로 확정됐다.
이같은 방위비예산안은 다음달 중순께 국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항목별로는 운영유지비가 7조3백57억원(11.7%증가) 전력정비비가 3조6백4
6억원(5%증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