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편의점 (CVS)이 계속해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
에 따르면 LG25,훼미리마트, 로손, 미니스톱, 써클케이, 세븐일레븐, 바
이더웨이, 에이엠 피엠 등 8개 편의점업체는 올들어 10월말까지 모두 564
개의 점포를 추가로 개설했다.

이에 따라 주요 업체의 편의점 수는 1,263개로 지난 7월 편의점 탄생
4년만에 1천개를 넘어선 뒤 3개월만에 260여개가 더 늘어났다.

게다가 최근 5-6개 점포를 가진 LA마트, 원플러스 등 소형업체와 개인
편의점도 급속히 늘고 있는데 이들의 숫자도 2백개가 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어 전체 편의점수는 1천5백여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업체별로는 올들어 점포 신설이 가장 활발했던 보과 훼미리마트가 지난
해말 117개의 2배가 넘는 ㅣ259개를 기록, 그동안 수위를 지켜오던 LG25
를 제치고 점포수 1위 기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