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봉투업체인 쓰리에이비지니스(대표 이기진)가 중국에 창봉투생산라인을
수출한다.
27일 이회사는 중국과 홍콩기업이 합작으로 중국 산동성에 설립하는 창봉투
업체에 10만2천달러 상당의 창봉투 플랜트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
다. 이번에 수출하는 플랜트는 창봉투생산을 위한 2개 라인으로 내달부터
연말사이에 2차로 나눠 선적된다.
국내업체가 중국에 창봉투 생산라인을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회사는 중국공장의 기술자 2명을 부천공장에서 연수시키고 있으며 중국공
장의 가동시에 기술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쓰리에이는 이번 플랜트 수출을 계기로 접착제 기계부품등 소모품을 추가로
공급키로 했으며 중국 합작기업의 연차적인 생산라인 증설에 계속 참여, 플
랜트 수출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