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시대의 전개와 관련, 철강업체들이 아산만일대에 대거 진출,
공장건설에 나서고 있어 이 지역이 새로운 대규모 철강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보그룹을 비롯 동부제강 연합철강 환영철강등 4사와 중소철강업체들
이 이 지역 공장건설에 나서고 있는데 이들이 조성예정인 단지 규모만도
총1백44만평에 이른다.
한보그룹은 충남 안산만의 당진군 송산면에 90만평을 매립, 대규모 철
강단지를 건설에 나서고 있다. 한보그룹은 총1조2천억원을 투자, 내년
말에 아산만 철강단지의 1단계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8년까지 3단계에
결쳐 건설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A지구 28만평의 부지매립을 완료(B지구 62만평매립은 94년 완공
)한 한보그룹은 1단계공사로 철근 1백만톤과 핫코일 1백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내년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