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17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728의 36 봉명그룹
기획관리실 사장 구본국씨(48)집 안방에서 구씨의 어머니 송길
례씨(82)와 부인 정희숙씨(46)가 둔기로 머리를 맞고 숨져있
는 것을 구씨의 동생 본호씨(4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본호씨에 따르면 형집에 전화를 했으나 받지않아 찾아가보니
안 방문이 열린 채 어머니와 형수가 머리를 흉기로 얻어맞고
피를흘린 채 쓰러져 있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