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5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31-1 중랑천변 시민공
원 나무숲에서 20대 여자가 왼쪽 가슴을 날카로운 흉기에 찔린채 숨져 있
는것을 이곳을 지나던 원중권(34.의정부시 호원동)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
고했다.

경찰은 범인이 여자를 흉기로 찌른 뒤 10여m를 끌고가 나무숲에 버리고
달아난 점으로 보아 치정이나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수사에 나
서는 한편 숨진 20대 여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