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이 클린턴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1월18일부터 27일까지
미국을 공식방문한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23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방미기간중인 11월23일 워싱턴에서 클린턴대통령과 두번째 한
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 공동대처방안과
한미안보협력관계강화,경제.통상협력방안과 APEC발전문제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정상은 이와함께 한.미.일 삼각안보대화체제를 확대발전시켜 북한 중
국 러시아까지 참여시키는 6자대화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11월19~20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지도자 경제회의에 참석하고 이와는 별도로 강택민 중국국가주
석과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등 4개국정상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