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의 보장형펀드 5호가 5.54%라는 부진한 수익률로 결산됐으며
한일투자신탁의 보장형펀드 3호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0.39%로 원본가에도
미치지 못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금상환이 이뤄진 한국투자신탁의 보장형5
호(기준가 5천원) 결산기준가는 5천2백77.20원으로 3년간 실현수익률이 5.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투자신탁의 보장형펀드3호 결산기준가는 4천9백80.47원으로 원본가
5천원조차 유지하지 못했다.

이날 현금상환이 이뤄진 보장형펀드의 수익률이 보장수익률 31.9%에 미치
지 못함에 따라 한투는 1백31억원을,한일투신은 32억원을 회산재산에서
보전보족해 주었다.

지난 9월20일부터 오늘 현재까지 현금상환이 이뤄진 13개 보장형펀드가
결산되면서 운용실적이 부진,회사재산에서 물어준 보전보족금은 모두
1천3백61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