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6번째인 서울지역 민역아파트동시분양이 다음달초 4천8백4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1일 서울시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성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1326의17일
대에 짓는 4백8가구를 비롯,모두 16개업체가 6차분양을 신청한 것으로 집
계됐다.

시는 이를 아파트에 대해 오는 26일께 공동주택 분양가및 채권상한액을
결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26일 이전에 동시분양 신청된 업체는 추가 승인해줄 방침이어서
공급물량은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분양가및 채권상한액이 결정되면 해당업체들은 주택은행과 협의,분양
일정을 결정하게 되는데 빠르면 다음달초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분양에서 청약저축가입자들의 적체현상을 해소키위해 건설업
체가 자체사업을 벌이는 물량중 전용면적이 60 를 넘지 않는 가구는 모
두 국민주택으로 정해 청약저축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동시분양 16곳은 건설업체자체 사업이 10곳이며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교통이 편해 인기가 높은 재개발 재건축은 각각 1곳.5곳이다.

이 가운데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려온 역삼재개발아파트와 1천5백
92가구의 물량이 대량 공급되는 구의동아파트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