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윤영탁 서훈의원 등 대구출신의원 6명은 21일 경부고속철도 대구구간
지상화에 반대하는 대구시민명의의 국회청원서를 제출할 예정.
현대 재판중인 박의원은 구치소에서 취지를 전해 듣고 청원소개의원으
로 서명했다는 것인데 이처럼 대구출신 야의원들이 일치단결한데 대해 여
당의원들이 불끈다는 모습.
민자당의 대구출신 김용태 정호용 최재욱 강재섭의원은 20일 당무회의
가 끝난뒤 긴급회동, 청원문제에 대한 여당으로서의 대응방안을 논의. 당
내에서는 이미 대구구간 지상화 반대의견을 강력히 개진했던 이들은 그러
나 "집권당 소속의원들이 청원에 참여하는 것은 마치 자기스스로에게 청
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모양이 좋지 않다"고 결론.
김용태의원은 "조용히 해결책을 찾아야 할 여당의원이 청원이나 하고다
니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을 뿐아니라 국회청원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며 야당의원들이 체면치레로 하는 것일 것이라
고 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