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형펀드 만기연장에 동의하는 수익자들이 점차 줄어들고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결산을 한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의 보장
형펀드 5호 결산에 신탁기간을 연장한 규모는 3백42억원으로 전체 1천1백억
원의 3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장형펀드 1호부터 4호까지의 총액 4천4백억원 가운데 2천2백42억원
이 만기 연장에 동의, 잔존율이 51%로 절반을 조금 웃돈데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고있음에도 불구, 잔존율이 떨어지고 있는
주요인은 연기금등 기관보다는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은데서 비롯되고있
기때문이다.
투신사 한관계자는 앞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보장형펀드의 개인투자자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있어 잔존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