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께 충남 보령군 오천면 녹도 앞 해상에서 충남도 소속 59t
급 어업지도선 충남203호(선장 이옥주.57)가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다.
사고가 나자 선장 이씨 등 배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은 바위에 걸린 채
침몰중이던 배에 매달려 있다가 마침 근처를 지나던 어선에 의해 모두 구
조됐다.
이날 사고는 선장 이씨 등이 사고해역에서 어업지도를 하던 중 운항 부
주의로 항로를 벗어나면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