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시장은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는 그동안 다소 오른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이식매물과 봉명
그룹 부도설등으로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4포인트 떨어진 735.84를 기록한 가운
데 전장을 마쳤다.
보유주식을 단계적으로 매각키로 했다고 삼성그룹이 발표함에 따라 기아자
동차 주식이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고 봉명그룹 부도와 관련, 계열사인 동창
제지도 하한가 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 포함 10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6개 포함 643
개였으며 거래량은 1천3백96만6천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