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국회재무위감사에서 류준상 박은태 이동근의원(
이상 민주)등은 황원오사장의 `호화사치행각''을 집중추궁하며 자성을 촉구.
류준상의원은 이날 "조폐공사는 김영삼대통령이 주장하는 고통분담차원에
서 경비절감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호화공관을 신축하고 사장 전용자동차
를 3대씩이나 보유하고있다는게 사실인가"고 질의
박은태의원은 더욱 조폐공사가 올4,5월사이에 4백7명을 감축한 사실을 들
어 "근로자들에게는 고통을 분담시키면서 사장은 그랜저3.0, 그랜저2.4, 갤
로퍼2천5백cc등 승용차를 3대나 굴리고, 대지1백99평에 건평 99평의 공관을
신축하는 이유가 무엇인가"고 추궁.
이동근의원도 "사장은 대전에서는 그랜저3.0을 쓰고 서울관공서를 출입할
때는 `큰차 타지말기''운동때문에 서울사무소에 두고있는 그랜저2.4를 타고
또 10부제를 피하기위해 갤로퍼까지 쓰고있다"며 조폐공사사장의 `도덕성''
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