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에 이어 9월에도 공작기계 상위6개업체의 수주가 감소세를 나타
냈다.
15일 대우중공업 기아기공 화천기계 세일중공업 현대정공 두산기계등 상
위6개사의 9월중 수주는 2백28억8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79.9% 증
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상위6개업체의 공작기계수주는 지난 8월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공작기계영업담당자들은 "3.4분기 마감시점인 지난9월에 업체들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10월에는 수주가 상대적으로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상위6개사의 지난9월중 판매는 2백24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이에따라 올들어 9월말까지 6개사의 판매는 1천7백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6%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