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에 따라 차.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한 외국인투자자는 모두 1
백4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실명제가 실시된후 지난 2개월동안 모두 18
개국의 외국인 1백44명이 차.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했다.
이들 실명전환 외국인 가운데 한국계외국인도 38명에 달하고 이중 22명은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있다.
실명전환 외국인은 미국인이 국내거주자 30명, 비거주자 35명등 모두 65명
으로 가장 많은데 이들중 33명은 한국계이다.
또 대만국적의 화교가 25명, 일본인 18명, 영국인 9명, 캐나다인 5명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차.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한 외국인들은 앞으로 1년이내에 실명전환주식
을 매각해야하며 매각대금을 해외로 송금해 갈수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