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의 생산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10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등 완성차7사의 종업원
1인당 생산성은 지난89년이후 91년까지 제자리걸음을 보였으나 지난해
15.3%의 증가율을 나타낸데이어 올들어서도 8월까지 11.5% 높아졌다.

이에따라 이들업계의 종업원 1인당 연간생산대수는 89~91년중
16~17대선에서 지난해 20.2대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22.58대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지난5~7월중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을 고려할때 실제
생산성은 더욱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는것은 공장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종업원들의 근로의식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