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과 주공의 통합논의가 최근 정부의 공기업정리방침의 일환으로
활발히 진행되자 두기관 임직원은 이와관련 "벙어리 냉가슴앓는"눈치.

두기관 관계자들은 통합문제가 워낙 민감해 서로 먼저 입밖에 내는 것을
꺼리고 있으나 향후 통합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몹시 궁금해 하는 표정.

특히 양기관 고위관계자들은 통합이 그리 빨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하
면서도 삼삼오오 모여 통합됐을때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통합이후를
전망.

그러나 주공과 토개공은 각기 자신들의 고유사업영역을 내세우며 서로
통합을 유리한쪽으로 해석하려고 애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