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반해 순이익은 금융업의 부진으로 오히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투자신탁 경제연구소가 9일 밝힌 6월말 결산법인 영업전망에 따르면 올
해 1.8% 늘어나는데 그친 매출 신장세가 7.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순이익은 올 성장률 5.1%보다 크게 낮은 0.1%에 불과 할 것으로 예측
했다.
이처럼 외형이 크게 늘어나는데 비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장 큰 요인은 단
자사들인 금융업의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데서 비롯됐다.
대투 경제연구소는 올해 7.5%의 감소세를 기록한 단자사들의 외형은 4.8%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으나 예대마진 축소등이 수지에 나쁜 영향을 미쳐 순이
익은 10.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단자사들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2.5% 증가했다. 한편 제조업의 매출액은 9.1%의 신장세가 기대되고있는데
이는 올성장률 8.7%보다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