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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자동차부품, 세계적 업체로 도약한다..기술.품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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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부품(대표 김종철)이 미국 포드사와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사
    등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베이스 수출을 늘려가는등 국제적인 자동차
    부품업체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87년 한국화약그룹의 한국종합기계와 포드사가 51대49로 합작설립한
    이회사는 워터펌프 오일펌프등을 합작선에 수출하고 있는데 이어 최근에는
    벤츠사에 수출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세계적인 부품업체를 향한 디딤돌을
    구축한 것.

    한국자동차부품은 내년부터 벤츠사에 연간 15만개 규모의 오일펌프를
    수출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조만간 수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

    이는 벤츠사의 감량 경영방침에 따른 부품의 외주확대 정책과 한국자동차
    부품의 유럽지역진출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물량과 품목도 앞으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전언.

    국내 자동차부품업체가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에 OEM 납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기 힘들다는 얘기다.

    한국자동차부품은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휴선인 포드의 기술지원에
    힘입어 기술력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이회사는 지난6월 포드사의
    회계감사에서 엑설런트판정을 받은데이어 최근에는 전세계에 산재해 있는
    포드사의 납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Q1상을 수상,품질관리활동의
    우월성을 인정받았다.

    이회사는 세계적인 메이커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디자인능력 향상이
    긴요하다고 보고 부품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부품디자이너
    2명을 포드사에 보내 연수시키고 있다는 것.

    한국자동차부품은 유럽시장의 신규개척을 위해 40억원을 투입,천안공장의
    증설에 나설 계획. 이회사는 향후 5년안에는 자동차부품수출만으로 연간
    1천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마스터플랜을 갖고있다.

    <남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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