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김철수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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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회원업체에 대한 금융지원확대를 위해 몇개의 금융기관과 협의를
거쳐 조합이 보증을 서면 회원사가 직접 금융기관에서 담보없이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지난 7일로 조합창립 10주년을 맞은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철수이사장
(49.부원전기대표)은 조합원의 금융비용절감및 대출확대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3년 전기공사공제조합법의 제정에 따라 출범한 조합은 10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설립초창기 5백70여개사의 조합원과
자본금34억원으로 출발했으나 지난8월현재 조합원사는 2천4백개,자본금은
무려 1천6백억원으로 47배 늘어났다.
또 영업초년도 3백30억원상당의 각종 보증으로 4백40만원의 순익에
불과했던 조합의 살림규모는 지난연말엔 총보증금액이 3조원으로
급신장했고 순이익만도 70억원을 내 대외공신력을 제고시켰다.
김이사장은 "이처럼 짧은 기간에 조합이 보증기관으로 자리를 굳힐수
있었던 것은 초창기 임직원이 임금을 반납할만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조합원이 불신의 벽을 허물고 단결한 결과"라고 힘주어 말한다.
조합은 이같은 급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조합원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 보증수수료율및 대출금이자율을 크게 낮추었다. 초창기
계약보증수수료율은 건당0.7%였으나 현재 0.05%으로 대폭인하됐고
대출금이자율도 8%로 유사단체에 비해 낮게해 혜택을 넓혔다.
지난 89년부터 조합을 이끌어온 김이사장은 91년 공제조합법개정을 통해
일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제제도도입 인허가보증신설등 업무영역을
크게 확대, 금융기관으로의 면모를 갖추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조합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숙원사업인 자체회관건립에
착수했는데 김이사장은 오는 95년 6월에 준공예정인 회관을 모든
전기인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토록 하는 등 조합을 전기유관단체의
중심기관으로 적극 육성하고 업체의 과당경쟁방지에 노력하는 등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준희기자>
거쳐 조합이 보증을 서면 회원사가 직접 금융기관에서 담보없이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지난 7일로 조합창립 10주년을 맞은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철수이사장
(49.부원전기대표)은 조합원의 금융비용절감및 대출확대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3년 전기공사공제조합법의 제정에 따라 출범한 조합은 10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설립초창기 5백70여개사의 조합원과
자본금34억원으로 출발했으나 지난8월현재 조합원사는 2천4백개,자본금은
무려 1천6백억원으로 47배 늘어났다.
또 영업초년도 3백30억원상당의 각종 보증으로 4백40만원의 순익에
불과했던 조합의 살림규모는 지난연말엔 총보증금액이 3조원으로
급신장했고 순이익만도 70억원을 내 대외공신력을 제고시켰다.
김이사장은 "이처럼 짧은 기간에 조합이 보증기관으로 자리를 굳힐수
있었던 것은 초창기 임직원이 임금을 반납할만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조합원이 불신의 벽을 허물고 단결한 결과"라고 힘주어 말한다.
조합은 이같은 급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조합원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 보증수수료율및 대출금이자율을 크게 낮추었다. 초창기
계약보증수수료율은 건당0.7%였으나 현재 0.05%으로 대폭인하됐고
대출금이자율도 8%로 유사단체에 비해 낮게해 혜택을 넓혔다.
지난 89년부터 조합을 이끌어온 김이사장은 91년 공제조합법개정을 통해
일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제제도도입 인허가보증신설등 업무영역을
크게 확대, 금융기관으로의 면모를 갖추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조합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숙원사업인 자체회관건립에
착수했는데 김이사장은 오는 95년 6월에 준공예정인 회관을 모든
전기인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토록 하는 등 조합을 전기유관단체의
중심기관으로 적극 육성하고 업체의 과당경쟁방지에 노력하는 등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