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24개 은행 현금카드중 하나를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매일 오
전8시부터 밤9시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은행공동 현금자동입출금지
(ATM)가 8일 처음 설치됐다.

한국은행은 은행별로 일부 점포밖에 설치. 운영하는 ATM기외에 다른은
행 고객들이 공동이용할 현금자동입출금기 10대를 이날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및 철도역 출구에 설치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지하철역과 백화점
등에 40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현재는 24개 은행 고객이 공동이용할수 있으나 이달중 6개 은행이 추
가 가입,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제주은행 및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제외한
30개은행 고객의 함께 쓸수 있게 된다.

이날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는 연중무휴 가동되는데 현금입금과 계
좌이체등은 내년 7월이후부터 가능하다.

한차례에 30만원까지 예금을 인출할 수 있고 은행별로 고객에게 하루
10~15차례까지 인출을 허용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은행문이 열리지 않은
시간이어도 돈이 필요하면 최대 3백만~4백50만원까지 꺼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