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해운업체들 한중항로에 군침...참여 가능성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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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항로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등의 주요 해운업체들이 한중항로에 직접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중항로가 국내외 선사들간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8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한중해운협정 체결 등 양국간 해운현
안이 타결되자 미국과 유럽 등 외국 해운업체들이 한중항로 참여
가능성 여부를 해항청에 문의해 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달 말 주한 미대사관의 상무관이 해항청을 방
문, APL 등 미국해운업체의 한중 직항로 개설 가능성을 타진
했다. 해항청 관계자는 미국 해운업체의 한중항로 참여에 제한은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히고 오는 11월12일로 계획돼 있는
한미해운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내 해운업체들이 2개의 컨소시엄을 구성,
한중간 정기선 항로 개설작업을 추진중이며 내년 중으로 이 작업
이 완료되면 외국 해운업체의 한중항로 참여를 금지할 수 없다는
것이 해항청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유럽 등의 주요 해운업체들이 한중항로에 직접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중항로가 국내외 선사들간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8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한중해운협정 체결 등 양국간 해운현
안이 타결되자 미국과 유럽 등 외국 해운업체들이 한중항로 참여
가능성 여부를 해항청에 문의해 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달 말 주한 미대사관의 상무관이 해항청을 방
문, APL 등 미국해운업체의 한중 직항로 개설 가능성을 타진
했다. 해항청 관계자는 미국 해운업체의 한중항로 참여에 제한은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히고 오는 11월12일로 계획돼 있는
한미해운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내 해운업체들이 2개의 컨소시엄을 구성,
한중간 정기선 항로 개설작업을 추진중이며 내년 중으로 이 작업
이 완료되면 외국 해운업체의 한중항로 참여를 금지할 수 없다는
것이 해항청의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