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부엌가구와 가전제품을 결합한 빌트인시스템
키친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대리점을 확충하고 주문제품전문생산라인을 설치
하는등 부엌가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이 회사는 앞으로 3년동안 부엌가구매출을 매년 30~40%씩 신장시켜 96
년에 6백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의욕적인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사업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위해 지난달부터 부엌가구에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
지등을 결합한 빌트인시스템키친사업을 시작했다.

또 작년말 기준으로 88개에 불과했던 부엌가구전문대리점을 금년말까지 1
백30개,96년까지 2백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회사는 용인공장에 비규격제품 전용라인을 설치,소비자주문에 즉각 응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갖췄다.

이에따라 소비자가 비규격제품을 주문할 경우 종전에 1주일이상 걸리던 제
작설치기간이 2~3일로 단축됐다.

이와함께 모자이크 무늬목을 사용한 제품과 하이그로시제품등 7종의 새로
운 부엌가구를 선보이는등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