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일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항 앞 해상에서 발견된 무장군인의 변사
체는 북한 인민무력부1군단 정찰대대 소속 정찰조원(간첩)으로 확인됐다
고 국방부가 7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 사체를 정밀분석한 결과, 북한간첩들이 주로 착용하
는 국군의 구형 전투복을 입고 있었고 특히 침투와 정찰에 필요한 권총
수류탄 공기통(일명 산소통)등 총37종 91점의 장비를 휴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사체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수를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