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들의 수업거부결의에 이어 경희대 한의대생 5백50여명이 7일오전 학
생총회를 갖고 당분간 2학기등록을 거부키로하는등 한의생들도 집단행동에
나서 한.약분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이에앞서 전국한의대학생연합회(의장 조종제.동의대본과2년)는 지난6일 오
후 상임위원회를 열고 보사부의 확정안이 나올때까지 2학기등록과 수업복귀
를 거부키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경희대를 제외한 동국대 원광대등 그동안 수업을 거부해온 전국
10개 한의대생들은 등록마감시한인 오는 11일까지 대학별로 학생총회를 갖고
전한련의 결의내용에 대한 동의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