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건전성지표의 하나인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지고있다.

이에따라 떼일 우려가 있는 위험대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증자를
유도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은행감독원이 6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자기자본이 위험자산의
8%이상은 돼야 국제금융시장에서 선진국은행과 경쟁할수있다는 의미로
산정한 국제결제은행기준자기자본비율은 평화은행을 뺀 13개시중은행이
지난해 평균 10.4%로 전년보다 0.4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그만큼 부실채권등을 포함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했다는 뜻이다.

규모가 큰 5대시은행중에서는 상업은행이 9.22%로 가장 낮았다.
그다음낮은 은행으로는 조흥은행(9.86%)제일은행(10.09%)순이었다.
후발은행까지 합한 13개시중은행전체로는 외환은행(7.43%)
한미은행(7.95%)등 두개은행이 국제결제은행에서 제시한 8%에 못미쳤다.

은행감독원은 시중은행들이 여신심사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위험가중자산이 늘어 자기자본비율도 떨어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은감원은 아직은 국제결제은행에서 제시한 8%의 충족의무를 국내은행에
부과하지 않고있으나 국제금융시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영업을
하기위해서는이를 하루빨리 충족시켜야한다고 밝혔다.

그방안으로 위험가중자산감축과 함께 선별적인 증자가 필요하다는게
금융계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