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가 22개 자치구중 가장 먼저 구정에 관한 행정정보 공개
창구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성북구는 구청 1층 시민봉사실 9번 창구와 각 동사무소, 보건소 접수창
구를 통해 주민의 행정정보 공개청구서를 접수해 건축허가대장 등 행정
정보 공개목록에 등재된 자료 4백52종과 기타 구정에 관해 알고자 하는
자료를 공개한다.
성북구는 지난 5월 구의회에서 구행정정보공개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행
정정보공개목록과 규정집을 만들어 구보에 공고하는 등 시민홍보작업을
거쳤다.
성북구는 또 이의신청제도를 마련해 공개할 수 없는 자료에 대해선 비
공개 사유와 구제절차를 행정정보 청구자에게 통지하고 재청구할 경우엔
행정정보 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