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의 아이들과 자주 어울릴 경우 아동기의 백혈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의
발병위험을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학지에 게재된 한 의학
연구보고서는 그리스의 두 지역에서 건강한 어린이와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
들을 나눠 조사한 결과 병을 앓고있는 어린이들은 탁아소생활을 덜 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출생후 2년간 탁아소생활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공동진행한 그리스와 미국의 학자들은 탁아소생활과 아동기의
백혈병발병이 관계가 있으며 특히 출생후 2년간 탁아소에 3개월이상 나간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이 관계가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들 학자는 탁아소에서 많은 아동들과 어울려 지낼 경우 백혈병같은
질병의 극복능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