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차명계좌 눈치보기 여전...은행권 실명전환 3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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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좌의 실명전환의무기간이 오는 12일로 다가오면서 은행문을 여는
날 기준으로 여드레밖에 남지않았는데도 차명 또는 가명예금의 실명화가
부진, 거액예금주들의 눈치보기가 여전하다.
또 은행 단자회사등 금융기관이 과거를 묻지 않는 조건으로 2일부터 10
년만기 장기산업체권 청약을 받기 시작했으나 문의하는 예금주도 별로없
어 `큰손''들의 움직임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있다.
금융관계자들은 이처럼 실명화 실적이 부진한것은 거액예금주들의 눈치
보기에도 원인이 있지만 위장실명확인 또는 편법 실명전환 사례가 적지않
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에 개설된 예금계좌 총 8천8백56만여개 1백
54조1천3백98억원 가운데 지난달 27일까지 실명확인 또는 실명전환을 한
것은 계좌수로는 44.9%, 금액으로는 68.7%에 불과했다.
특히 차명계좌는 11만5백30개 8천3백18억원이 실명으로 바뀌는데 불과
해 금융계에서 추산하고 있는 차명계좌규모(전체의 10~15%)에 비추어 극
히 미미한 실정이다.
가명계좌의 경우 은행권의 1백8만4천개 1조3천6백42억원중 지난 27일
현재 계좌수는 28.2%, 금액으로는 50.9%만이 실명전환을 했다. 지난달 24
일 정부가 장기산업채권발행을 포함한 실명제 보완책을 내놓았음에도 실명
확인및 전환은 24일 이후 88만4천개 1조1천6백8억원이 추가됐다.
이같은 상황은 거액예금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단자회사에서도 마찬
가지다. 지난 27일 현재 전체 실명계좌 16만3천개 24조 5천억원중 계좌
수로는 73.69% 금액으로는 78.04%가 실명확인을 마쳤다.
그러나 1천4백56개 3천4백72억원의 가명계좌는 계좌수로 57.07%, 금액으
로는 54.12%가 실명전환해 부진한상태이다.
실명전환한 차명계좌는 7백24개 1천2백38억원에 불과, 편법적인 실명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날 기준으로 여드레밖에 남지않았는데도 차명 또는 가명예금의 실명화가
부진, 거액예금주들의 눈치보기가 여전하다.
또 은행 단자회사등 금융기관이 과거를 묻지 않는 조건으로 2일부터 10
년만기 장기산업체권 청약을 받기 시작했으나 문의하는 예금주도 별로없
어 `큰손''들의 움직임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있다.
금융관계자들은 이처럼 실명화 실적이 부진한것은 거액예금주들의 눈치
보기에도 원인이 있지만 위장실명확인 또는 편법 실명전환 사례가 적지않
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에 개설된 예금계좌 총 8천8백56만여개 1백
54조1천3백98억원 가운데 지난달 27일까지 실명확인 또는 실명전환을 한
것은 계좌수로는 44.9%, 금액으로는 68.7%에 불과했다.
특히 차명계좌는 11만5백30개 8천3백18억원이 실명으로 바뀌는데 불과
해 금융계에서 추산하고 있는 차명계좌규모(전체의 10~15%)에 비추어 극
히 미미한 실정이다.
가명계좌의 경우 은행권의 1백8만4천개 1조3천6백42억원중 지난 27일
현재 계좌수는 28.2%, 금액으로는 50.9%만이 실명전환을 했다. 지난달 24
일 정부가 장기산업채권발행을 포함한 실명제 보완책을 내놓았음에도 실명
확인및 전환은 24일 이후 88만4천개 1조1천6백8억원이 추가됐다.
이같은 상황은 거액예금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단자회사에서도 마찬
가지다. 지난 27일 현재 전체 실명계좌 16만3천개 24조 5천억원중 계좌
수로는 73.69% 금액으로는 78.04%가 실명확인을 마쳤다.
그러나 1천4백56개 3천4백72억원의 가명계좌는 계좌수로 57.07%, 금액으
로는 54.12%가 실명전환해 부진한상태이다.
실명전환한 차명계좌는 7백24개 1천2백38억원에 불과, 편법적인 실명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